삼국시대 국보급 금동불상 출토
강원도 양양 진전사지서 발굴
강원 양양에서 출토된 금동보살삼존불입상. /문화재청
어른 손바닥 크기의 삼국시대 국보급 불상이 강원도 양양 진전사지(陳田寺址)에서
출토됐다.
문화재청은 양양군과 국강고고학연구소가 진전사지 삼층석탑(국보 122호) 주변에서
지난 7월부터 진행한 발굴조사 중 석탑 북쪽에 묻혀 있던 6세기 후반의 금동보살삼존
불입상(金銅菩薩三尊佛立像)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높이가 8.7㎝인 이 불상은 불꽃 무늬가 있는 광배(불상 뒤쪽 빛을 형상화한 부분) 상단과
좌대 일부분이 없어졌을 뿐 비교적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삼국시대 불상으로는 드물게
출토지가 명확하다는 점에서 국보급 문화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질은 출토 당시
육안으로는 청동인 것처럼 보였으나, 국립춘천박물관에서 보존 처리를 위한 기초조사를
하던 중 금동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출처:조선닷컴)
'문화 . 예술 > 우리 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석각' (0) | 2017.12.03 |
---|---|
천년의 신비 석굴암 (0) | 2017.10.20 |
왜군 격퇴 조선수군 돌탄환, 명량해협서 첫 발굴 (0) | 2017.10.12 |
보물339호 - 서봉총금관(瑞鳳塚金冠) (0) | 2017.08.31 |
청와대 경내에 있는 석불좌상 (0) | 2017.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