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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국보급 금동불상 출토

김정웅 2017. 10. 19. 00:20


                                   삼국시대 국보급 금동불상 출토


                                               강원도 양양 진전사지서 발굴
                                       


                                        강원 양양에서 출토된 금동보살삼존불입상. /문화재청
 
어른 손바닥 크기의 삼국시대 국보급 불상이 강원도 양양 진전사지(陳田寺址)에서

출토됐다.


문화재청은 양양군과 국강고고학연구소가 진전사지 삼층석탑(국보 122호) 주변에서

지난 7월부터 진행한 발굴조사 중 석탑 북쪽에 묻혀 있던 6세기 후반의 금동보살삼존

불입상(金銅菩薩三尊佛立像)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높이가 8.7㎝인 이 불상은 불꽃 무늬가 있는 광배(불상 뒤쪽 빛을 형상화한 부분) 상단과

좌대 일부분이 없어졌을 뿐 비교적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삼국시대 불상으로는 드물게

출토지가 명확하다는 점에서 국보급 문화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질은 출토 당시

육안으로는 청동인 것처럼 보였으나, 국립춘천박물관에서 보존 처리를 위한 기초조사를

하던 중 금동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출처: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