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뢰.배려가 가져다 준 선물

 

한 남자가 시골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계산하려고 주머니를 뒤졌는데 

지갑이 보이지 않자 식당 주인에게 

“지갑을 놔두고 나왔습니다. 한 시간 안에 돈을 가져와 지불해도 될까요.?”

 

늙은 식당 주인은 펄쩍 뛰었습니다.
"돈을 당장 지불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외쳤습니다."

계속되는 두사람의 실랑이를 바라보던 식당 웨이터가 주인에게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지갑을 깜박하고 외출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죠. 
제가 대신 내겠습니다. 이 분은 정직해 보입니다."

얼마 후 그 남자가 식당에 돌아와 주인에게

 "이 식당을 얼마에 팔겠소?"
주인은 욕심껏 "3만 프랑이오." 

그는 그 자리에서 3만 프랑을 주며 식당을 사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식당 문서를 받아서 웨이터에게 주면서 

"당신이 나를 믿어준 건 3만 프랑보다 더 값진 일입니다. 

오늘부터 이 식당 주인은 이 웨이터 분입니다."

 

그는 평복 차림으로 나왔던 나폴레옹 이었습니다.

믿음의 가치는 금전적으로는 따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인연이 이런 삶이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받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