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축성식 후 정식 공개
5일(현지 시각)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 벽감에 김대건 성인의 대리석상이 설치됐다.
이 조각상은 현재는 천으로 덮였으며 16일 축성식 때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인 최초 가톨릭 사제인 성(聖) 김대건 안드레아(1821~1846) 신부의 조각상이 5일(현지 시각)
세계 가톨릭의 수도인 로마 바티칸 중심부에 설치됐다. 8000여 명에 달하는 가톨릭 성인 중
한국인을 넘어서 동아시아 성인의 상(像)이 바티칸에 들어서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으로 불리는 바티칸 곳곳에는
성인들의 조각상 1000여 점이 세워져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주교회의)에 따르면 김대건 신부의 성상(聖像)은 성 베드로 대성전
오른쪽 외벽에 있는 4.5m 높이의 아치형 벽감(壁龕·벽면을 안으로 파서 만든 공간)에
설치됐다. 이곳은 전임 교황 대다수가 묻힌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 바티칸
기념품 가게와 가까워 사람들의 왕래가 잦다. 근처에는 가톨릭 성인 중에도
널리 알려진 프란치스코 성인과 도미니코 성인의 성상도 있다.
(중략)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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