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로 알프스 빙하가 급속도로 녹으며 과거 눈 속에 파묻힌 사고의 흔적들이
종종 드러나곤 한다. 이달 초엔 스위스 유명한 봉우리 마터호른 근처 빙하를
지나던 등반가들의 눈에 사람의 유해가 발견됐다. 37년 전 실종된
산악인의 시신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28일(현지시각)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이 시신은 이달 초 스위스 체어마트 위 테오둘
빙하를 지나던 등반가들이 발견했다. 이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등산화와
아이젠도 얼음 밖으로 드러나 있었다. DNA 분석 결과 시신은
37년 전 실종된 독일 등반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구조작업을 벌였으나 그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등반가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실종 당시 38세였다고 밝혔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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