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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별이 지다…‘원조 월드스타’ 강수연 별세

김정웅 2022. 5. 7. 20:00

네 살에 데뷔해 한국영화와 함께 걸어온 영화인

9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 ‘정이’ 공개 앞두고 비보
영화 '씨받이'로 세계 3대 영화제 첫 수상 기록

 

배우 고 강수연

영화배우 강수연이 7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뇌출혈로 인해 향년 55세로 별세했다. 

강씨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예후가 좋지 않아 가족과 
소속사 측은 수술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영화계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위원회는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으로 구성됐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 나이 네 살때 아역으로 데뷔해 평생을 배우로 살았다. 
아역 시절 ‘똘똘이의 모험’(1971) 등에 출연하며 동양방송(TBC) 전속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KBS 청소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1983) 등에 

출연하며 하이틴 스타로 성장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17호에 차려졌다. 
조문은 8일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이다.

(출처:부산일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