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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쯤 왔을까?

김정웅 2021. 6. 30. 07:20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 
오늘도 어제 처럼 내일은 또 오늘 처럼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겨울을 느낄 때쯤 또 봄은 다가 올거고 
사랑을 알 때쯤 사랑은 식어가고 
부모를 알 때쯤 부모는 내 곁을 떠나 가고 

건강의 중요성 느낄 때쯤 
건강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나 자신을 알 때쯤 
많은 걸 잃었다.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  
이름이 먼저 떠 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니 
이것이 나이별, 이칭(異稱)별, 별칭(別稱)별 
인간관계 이다.

인생은 아무리 건강해도 세월은 못 당하고 
늙어지면 죽는다.

예쁘다고 흔들고 다녀도 50이면 봐줄 사람없고, 
돈많다 자랑해도 70이면 소용없고, 
건강 하다고 자랑해도 80이면 소용 없다.

이빨이 성할때 맛 있는것 많이 먹고, 
걸을수 있을때 열심히 다니고, 
베풀수 있을때 베풀고, 
즐길수 있을때 마음껏 즐기고, 
사랑할수 있을때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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