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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공무원에게 빼앗긴 해양수도 부산시 행정

김정웅 2019. 11. 27. 11:47


시흥시 공무원에게 빼앗긴 해양수도 부산시 행정


3조짜리 인공서핑장 유치 경기도에 빼앗긴 부산시 행정
첫 제안 받았던 부산시는 2년 허송
동아시아 첫 서핑장 유치기회 놓쳐
업계 “적극행정 없인 해양수도 요원”


경기도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에 인공섬을 만들어 여기에 조성될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조감도. 경기도 제공





부산 기업이 경기도에 짓는 3조 원 투자규모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에서

부산시의 무관심과 소극행정이 도드라지고 있다.


 ‘해양수도’를 지향하는 부산시가 기업 투자와 해양레저 활성화, 관광산업 진흥을

실현하려면 낡은 행정 관행부터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프로젝트는 2016년 부산지역 기업인 D건설이 부산시에 제안해 부산지역에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했던 사업이다. 동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 공원으로, 기반 시설에

5630억 원을 건설사가 투자하고 상부시설까지 더하면 투자규모가

 3조 원에 이르는 메가 프로젝트다.


(부산일보)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