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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발생…일요일 서귀포 남쪽에

김정웅 2019. 9. 19. 21:27


태풍 ‘타파’ 발생…일요일 서귀포 남쪽에



일본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TD)가 19일 오후 제17호 태풍 타파(TAPAH)로
발달했다. 오는 주말 내내 제주도와 남해안에 300㎜ 이상의 많은 비를
내리는 태풍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18m/s, 강풍반경 200㎞ 세력으로 발생했다.


시속 5㎞ 속도로 북동진 중인 타파는 점차 속도를 높여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빠르게 우리나라 부근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는 22일 새벽께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이다. 대한해협을

따라 움직여 같은 날 오후 통영 남남서쪽 해상을 거쳐 23일 새벽께

독도 동남동쪽 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출처: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