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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 첫 12기가 모바일 D램 양산

김정웅 2019. 7. 19. 09:21


삼성, 세계 첫 12기가 모바일 D램 양산


역대 최고속도 '12Gb LPDDR5'·소비전력 30% 절감…"5G 시대 선도"
1초만에 FHD 영화 12편 처리 "초고화질 영상 촬영, AI 구현 등 가능" 



삼성전자 12Gb LPDDR5 D램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속도의 모바일 D램 양산 체제를 구축하며
 '글로벌 5G 이동통신 시대' 선도를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2세대 10나노급(1y) 12Gb(기가비트) 칩 8개를
탑재한 '12GB LPDDR5(Low Power Double Data Rate 5) 모바일
D램' 패키지를 양산한다고 18일 밝혔다.


12GB LPDDR4X 모바일 패키지 양산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또다시
'업그레이드'에 성공한 것으로, 이를 통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새 모바일 D램은 현재 고가형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존 메모리보다 약 1.3배
빠른 초당 5천500Mb(메가비트)의 속도로 동작한다. 이 칩을 12GB로
구현했을 때 3.7GB 용량의 풀HD급 영화 12편(44GB)을
단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


또 초고속 모드에서 저전력 동작 구현을 위해 새로운 회로 구조를 도입해
기존 제품보다 소비전력을 최대 30% 줄일 수 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