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배우로 ‘미남 배우’의 대명사로 꼽혀온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사진)이
18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대표작 ‘태양은 가득히’(1960년)에서
주인공 톰 리플리 역을 맡아 명성을 얻었으며, 1960년대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날 AFP에 따르면 고인의 자녀들은 성명을 통해 “세 자녀 알랭-파비앙, 아누슈카,
앙토니와 반려견 루보가 아버지의 사망 사실을 알린다”며 “고인은 프랑스 두쉬의
자택에서 가족이 보는 앞에서 평화롭게 임종을 맞았다”고 밝혔다.
1935년 프랑스 파리 인근에서 태어난 알랭 드롱은 1957년 영화 ‘여자가 다가올 때’로
데뷔했다. 빼어난 외모로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최고 히트작
‘태양은 가득히’를 비롯해 ‘한밤의 살인자’ ‘조로’ ‘미스터 클라인’ 등
9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1995년 독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곰상, 2019년 칸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각각 받았다. 2008년 출연한 프랑스 영화
‘아스테릭스 올림픽’이 마지막 출연 작품이다.
(출처: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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