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따오기 ‘92%’ 생존
방사 86일, 40마리 중 3마리 폐사
환경부 “지속적인 관찰·추가방사
한반도 전역에 서식하게 할 것”
자연으로 돌아간 따오기가 우포늪 인근에서 먹이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 5월 자연으로 돌아간 우포늪 따오기의 생존율이 92.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은 5월 22일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자연적응훈련장을 떠난 따오기 40마리를 추적 관찰한 결과, 방사 80여 일이 지난
최근까지 3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37마리가
생존한 것으로 보면 92.5%가 살아 있는 셈이다.
따오기는 과거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였지만, 1979년 비무장지대(DMZ)에서
사진이 찍힌 뒤 야생 따오기는 국내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2008년 한·중 정상회담
당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따오기 한 쌍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복원 노력이
시작됐다. 방사한 지 86일 만인 15일 현재 생존율이 92.5%라는 점에
대해 창녕군은 고무적인 반응이다.
(부산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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