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지식인 226명 “日정부, 식민지배 사죄로 한일갈등 풀어야”
성명 발표… 3·1 독립선언문도 인용
가스야 겐이치 일본 히토쓰바시대 명예교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6일 도쿄 중의원 회관에서
한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일본의반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일본 지식인 226명은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 서명자로 참여했다.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 등 일본 지식인 226명이 6일 성명을
통해 ‘일제의 한국 식민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통해 한일 갈등을
풀어야 한다’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와다 교수 등은 이날 오후 도쿄(東京) 중의원 제2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일본 시민 지식인 성명’을 발표했다. 와다 교수를 포함해 교수,
변호사, 언론인과 와세다(早稻田)대 이종원 교수 등 21명이
이번 성명서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와다 교수는 “현재의 일본과 한국의 비정상적인 대립과 긴장 관계를 우려해 긴급히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며 “일본인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를 점차 잊고 있다.
무라야마 담화와 간 총리 담화를 잊어버리면 일본은 이웃 국가와 제대로
지낼 수 없다”고 성명서 발표 이유를 설명했다.
(동아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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