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김정웅 2025. 3. 16. 00:05

법륜 스님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갖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 마세요.
그러면 또 하나의 굴레만 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은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 입니다.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나는 특별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자신의 하루 하루 삶에 만족 못하고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면 특별한 존재가 되고
특별한 존재라고 잘못 알고 있으면
어리석은 중생이 되는 겁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 같은 존재라는 것을 자각 한다면 
인생이 그대로 자유롭습니다. 

내가 남보다 잘 나고 싶고 특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인생이 피곤한 겁니다. 진정으로 자유를 원하고
행복을 바란다면 마음을 가볍게 하길 바랍니다. 

그러면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삶이 별게 아닌 줄 알면 도리어 삶이 위대해 집니다. 

- 법륜 스님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련(試鍊)  (0) 2025.03.15
🍒 "정직이 가져다 준 선물"  (0) 2025.03.15
♧할아버지의 파스  (0) 2025.03.14
▣"봄날은 간다"  (0) 2025.03.13
♧가장 쉬운 일과 가장 어려운 일  (0)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