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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채연, 하얼빈AG 피겨 여자싱글 금메달

김정웅 2025. 2. 13. 18:29

피겨 김채연이 13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2.13 뉴스1

 

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 간판 김채연(19·수리고)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13일 김채연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07점, 예술점수(PCS) 68.49점을 
합쳐 총점 147.56점을 받았다.

 

김채연 선수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1.88점과 합해 총점 219.44점을 획득한 김채연은 211.9점을 
얻은 사카모토 가오리(일본)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피겨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건 1999 강원 대회 양태화-이천군
(아이스댄스 동메달), 2011 알마티 대회 곽민정(여자 싱글 동메달), 
2017 삿포로 대회 최다빈(여자 싱글 금메달)에 이어 4번째다.

김채연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14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출처: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