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院 特室에 있는 어느 老人의 글

지나온 人生을 돌아보니...
 
인생의 前半戰은 學歷, 職位, 權力, 財力 그런 것들이 
높고 많으면 좋은 것이었지~.
 
하지만 인생의 後半戰은 달랐다네.
 
전반전의 勝利를 위해 온 힘을 쏟은 몸은, 후반전에
 血壓, 心臟, 糖尿등 成人病에 시달리게 되어 
나의 명줄을 醫師에게 求乞해서 겨우 
延長戰 속에 살고 있다네~.
 
이제야 알겠더군~.

 

전반전에 높이 쌓았던 모든것들을,
후반전, 연장전에선 누릴수가 없다는걸... 
 
勝敗를 바로 가리는 運動 競技에도 
中間에 쉬는 時間이 있거늘... 
 
전반전에서 앞만 보고 精神없이 살았던 날들이
이제는 後悔하는 追憶으로 남았네,

나의 글을 읽는 그대들에게 전하노니~,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健康檢診을 받아 보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많이 마시며,
 괴로운 일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며, 
 바보스럽게 讓步하고 베푸는 삶도 
한번 만들어 보게나~~~. 
 
돈과 權力이 있다 해도...
 
驕慢하지 말고, 富裕하진 못해도 작은 것에 
謙遜히 滿足을 알며,
 疲勞하지 않아도 休息 할줄 알며, 
 아무리 바빠도 몸을 움직이고 運動하게나~.
 
사람의 價値는 무엇이 證明해 주는지 알고 있는가?
 바로, 健康한 몸이라네~.

건강할때 있는 돈은 資産 이라고 부르지만, 
 아픈뒤 그대가 쥐고 있는 그 돈은 子息과 손주가 
貪내고 蕩盡하는 遺産일 뿐이다.
 
車를 몰아줄 技士는 月給주면 얼마든지 구하고, 
 돈을 벌어줄 우리 事業場의 職員은 월급만

많이 주면 늘 옆에 둘수 있지만, 
 우리을 대신해서 아파줄 사람은 결코 없을 테니 

건강을 잃지 말기를...
 
내가 여기까지 와보니 많은 財産이 무슨 所用이 있을까?
 많은 財物의 慾心은 나를 그저 貪慾 스러운 

늙은이로 만들어 버렸다네.  
 
내가 한때 자랑으로 알고 쌓았던 많은 것들...
 
돈, 권력, 직위, 不動産, 
나쁜 記憶들이 이제는 그저 짐에 불과 할뿐...
 
그러니, 전반전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너무 욕심을 내지 말고,
 후반전, 연장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 인생이 끝나지 않았으니..
 幸福한 老年을 위해 지금 부터라도 自身을 點檢하며 사시라...

전반전에서 빛나는 勝利를 거두었던 나는,
 후반전, 연장전은 病魔를 이기지 못하고...
 
病院 特室에 누워 있는 데도, 아무리 施設이 좋은 특실이라도 
걸어서 親舊와 갈수 있는 허름한 農村 敬老堂 보다 
몇 배나 못 하다는 事實을 알려 주겠네.

남은 인생, 絶對 코로나19는 걸리지 말고, 건강 管理 
잘하고 웃는 날만 있기를 바라겠네,

(모셔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