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는 죽음의 시작이다."
97세에도 연주 여행을 다닌 카잘스 의 말이다.
누구도 막지 못하는 노쇠 백발에다 주름은
노인 들의 심볼마크다.
그러나 늙었다고 다 어르신이 되지 않는다.
나이를 잊고 무언가 배워야 하고 건강한 육신에다
지성과 교양을 갖추어 후학들의 모범이 되고
존경스러워야 한다.
갈 곳 없고 할 일 없으면 안 된다.
주책없이 완고 하고 고집스러워도 안 된다.
잘난 체, 다 아는 체 해서는 더욱 안 된다.
단순하고 순박 해야하며, 반듯이 소탈해야 한다.
아름다운 황혼, 베풀며 너그러워야 한다.
일이 있어 늙을 틈이 없어야 한다.
바보처럼 앉아 기다리지 말자.
떨치고 나가 길을 찾고 즐기며 살자.
공자님도 우리들 인생을 즐기는 사람이
으뜸이라 하셨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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