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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美대사 “트럼프 비전 바탕으로 한미동맹 발전”

김정웅 2026. 7. 31. 10:45

트럼프 2기 첫 주한 美대사 부임
韓 “양국관계 강화-우정 증진 기대”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첫 주한 미국대사인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 신임 주한 
미국대사(사진)가 30일 한국에 도착했다. 스틸 대사 부임으로 지난해 1월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 이임 후 1년 6개월가량(570일) 이어져 온 주한 미국대사 공백도 해소됐다.

스틸 대사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미 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strongest alliance)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철통같은 한미 동맹이 이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떠받치는 ‘린치핀(linchpin·핵심축)’으로 남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경주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바탕으로 한미 동맹을 그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하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공화당 소속으로 재선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스틸 대사는 트럼프 ‘이너서클’과 소통할 수 있는 

인물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부터 주한 미대사로 검토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스틸 대사가 한미 동맹과 한미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미 관계 강화와 
양국 국민 간 우정 증진 등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