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31)를 막을 자가 보이지 않는다.
김효주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 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자신을 끈질기게 추격한 넬리 코다(28·미국)를 2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통산 9승째로 우승 상금은 33만7500달러(약 5억1000만원)다.
이로써 김효주는 이 대회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또, 앞서 열린 파운더스컵 우승을 더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골프에서 2연패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2연승을 함께 거두는 2연패는
드물다. 김효주의 진격을 상징하는 진기록이다. 김효주는 “이런 날도 온다.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다시 우승해서 정말 뿌듯하다”고 웃었다.
김효주는 3라운드까지 25언더파 191타를 기록해 LPGA 투어 사상 최소타 신기록을 1타
차이로 경신했다. 이어 2018년 손베리 클래식에서 김세영(33)이 세운 72홀 최소타 신기록인
31언더파 257타에도 도전했지만, 마지막 날 3타만 줄여 이 문턱은 넘지 못했다.
2015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는 생애 처음으로 한 시즌 2승 이상을
기록하는 기쁨도 맛봤다. 올 시즌 다승자도 김효주가 처음이다. (중략)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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