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여왕이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이들에게 영예의 십자 훈장을
수여할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훈장을 받기 위해 모인 사람 중에는 전쟁 중에 큰 부상을 당해
팔과 다리를 모두 잃은 병사도 있었습니다.
훈장을 달아주던 여왕이 병사 앞에 섰습니다.
그 병사를 보는 순간 여왕은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병사의 모습이 큰 감동으로
와닿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여왕은 훈장을 다는 것을 멈춘 채 뒤로 돌아서서 한참이나
눈물을 닦았습니다.
얼마 후 여왕을 통해 훈장을 목에 건 병사는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린 여왕을 위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국을 위해서라면 다시 한번 제 몸을 바쳐서 싸우겠습니다."
병사를 감동하게 한 것은 훈장이 아니라
여왕의 눈물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훈장의 의미도 소중했겠지만, 자신의 희생을 고귀하게 받아주는
여왕의 눈물이 병사로 하여금 자신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잘 자고 잘 먹고 열심히 일도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평온한 일상을 계속 살아가는지...
나의 하루는 내가 잘 보내서 생긴 하루가 아니라 누군가의 노력으로
보내는 하루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명언 / 장 마시외
"감사하는 것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좋은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모셔온 글)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구름은 고향(故鄕)이 없다 (0) | 2025.10.24 |
|---|---|
| ◐노산(鷺山) 이은상(李殷相) 선생을 기리며 (0) | 2025.10.24 |
| 해처럼! 물처럼! 바람처럼! (0) | 2025.10.23 |
| 💘처칠은 한 번은 건배를 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0) | 2025.10.22 |
| 💰천석군, 만석군...부자의 원류를 찾아서 (0) | 2025.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