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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과불식(碩果不食)?

김정웅 2022. 8. 27. 13:46

석과불식(碩果不食)이란.... 씨(種子) 과일은 
먹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말이다 .

​동서고금(東西古今)의 수많은 언어(言語)중에 
가장 아끼는 희망(希望)의 언어(言語)다 .

​절망(絶望)을 희망(希望)으로 일구어 내는 
보석(寶石) 같은 금언(金言)이기 때문이다 .

​석과불식(碩果不食)은 고난(苦難)과 역경(逆境)에 
대한 희망(希望)의 언어(言語)다.

​씨 과일은 먹지않고 땅에 심는다  땅에 심어 새싹으로 
심어내고 다시 나무로, 숲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것은 절망(絶望)의 세월(歲月)을 살아오면서 길어올린 
옛 사람들의 오래된 지혜(智慧)이고 의지(意志)다.

옛날 농경사회(農耕社會)에서 씨(종자) 까지 먹어 치운다거나 
팔아먹는 사람을 희망(希望)없는 사람으로 여겨
씨 팔년, 씨 팔놈이라고 비난(非難) 했던 
상스러운 욕(辱)이 있었다.

​종자(種子)돈까지 다 날리면 가망(可望)이 없는 사람으로 
취급(取扱)하여 ' x팔년', 'x팔놈'이란 욕(辱)을 먹었다

살아있는 것들은 물결을 타고 흘러가지 않고 
물결을 거슬러 올라간다.

​하늘을 나는 새를 보면 바람가는 방향(方向)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역풍(逆風)을 타고 난다.

​죽은 물고기는 배 내밀고 떠내려가지만 살아있는 
물고기는 작은 송사리라도 위로 올라간다.

​잉어가 용문협곡(龍門 峽谷)으로 거슬러 올라가 
용(龍)이되었다는 전설(傳說)이있다 

​희망(希望)을 가진것들은 떠내려 가지 않는다 .

​거슬러 올라가거나 원(願)하는데로간다.

​그냥 떠밀려 갈것인가 아니면 힘들어도 역류(逆流)하면서 
가자고하는 물줄기를 찾겠는가

​잊지말자. 우리는 죽은 물고기가 아니지 않는가 .

석과불식(碩果不食)은 단지(但只) 한 알의 씨앗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지키고 키워야할 
희망(希望)의 철학(哲學)이다. 

​역경(逆境)을 희망(希望)으로 바꾸어 내기위해 꼭 남겨두어야
할 씨 과일, 어떻든 종자(種子)돈 함부로 써버리면 내 돈 
없어지고 희망(希望)이 없다고 욕(辱)먹는다.

​옛말에 ‘농부아사 침궐종자(農夫餓死 枕厥種子)’라고 했다. 

​농부(農夫)는 굶어 죽을지언정 씨 종자(種子)는 먹지 않고 
베고 죽는다는 뜻이다. 

우리 선조(先祖)들은 『주역(周易)』의 ‘석과불식(碩果不食)·
씨 과실(果實)은 절대(絶對) 먹지 않는다’

​고향집 앞마당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남겨두던
홍시(紅柹)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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