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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죽걸산'과 '나죽집산'

김정웅 2022. 4. 4. 07:46

사회 거리두기 운동이 계속 되는 요즈음....

'누죽걸산'과 '나죽집산'이라는사자성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죽걸산'은 누으면 죽고 걸으면 산다 는 뜻이고,
'나죽집산'은 나가면 죽고 집에 있으면 산다입니다.

한자로 찾아 보면 와사보생(卧死步生)과 유사 하지요.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우리들에게 주는 경고입니다.

명의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도 건강과 장수에 관하여

"약보(藥補)보다 먹는 식보(食補)가 낫고,
식보(食補)보다는 걷는 행보(行步)가 

낫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뼈는 적당한 충격을 주어야 더 굵고 튼튼해지며,
근육도 쓸수록 강하게 발달 한답니다.

편하게 스트레스 없이 사는 것이 좋다고들 하지만
사실은 끊임없이 움직여야 건강해집니다.

자주 걷지 않으면 모든 걸 잃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누우면 약해 지고 병들게 되지만 걸으면

건강해 지고 즐거워 집니다.

허리둘레는 가늘수록 좋고,
허벅지 둘레는 굵을수록 좋구요.

의자를 버리고 언제 어디서든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무조건 많이 걸으면 병의 90%는
도망간다고 합니다.

한편 코로나19 때문에 '나죽집산'이라는
신조어도 회자되기 시작했습니다.

-(나)가면(죽)고 (집)에 있으면 (산)다.

그러나 겁먹지는 마시고 자신에게 가능한 걸음부터

시작하여 ‘누죽걸산’을 실천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UN이 발표했다는 새로운 연령 기준을 보면
중년이 66세~79세라고 하니,

지공선사 (지하철 공짜 노인)의 반열에 들어 선 분들도
이제야 막 중년이 시작되는 나이입니다.

'누죽걸산''와사보생 (卧死步生)'당신의 건강을 생각해서

꼭 기억하시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삶의 지표입니다.

더욱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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