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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106일만에 종료…美·이란 “종전 합의문 19일 서명”

김정웅 2026. 6. 15. 09:30

트럼프 “호르무즈 전면 개방하고 봉쇄 해제”
이란 “美 자산반환 확인후 60일간 최종 협상”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올해 2월 28일 이란 공습으로 전쟁이 시작된 후 106일 만이다. 이란 외무부도 
“이란과 미국이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식적으로 합의문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이란은 미국이 적대행위 종식, 봉쇄 해제, 자산 반환 등을 
이행했는지 확인한 후 60일 동안 최종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의 협상이 완료됐다”며 
“모두 축하한다”고 했다. 이어 “저는 이로써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무료 개방을 전면 
승인하며, 동시에 미국 해군의 즉각적인 봉쇄 해제를 승인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 세계 
선박들이여, 엔진을 가동하라. 석유가 흐르게 하라”고 덧붙였다.

이란 카젬 가리바바디 외무부 차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이란 국영 TV에 출연해 
“카타르의 중재로 약 15시간 동안 진행된 막판 협상에서 양측이 수정된 합의안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분쟁이 
종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란의 합의 이행은 19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린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도 X를 
통해 “미국과 이란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한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물밑에서 조율해온 
그는 공식 서명식이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것이라고도 확인했다.(중략)

(출처: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