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누에고치 집이고,
6개월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제비들의 집이며,
1년을 살다가 버리는 집이 까치들의 집입니다.
누에는 집을 지을 때 창자에서 실을 뽑고,
제비는 자기 침을 뱉어 진흙을 뭉쳐 만들고,
까치는 볏 집을 물어 오느라 입이 헐고
꼬리가 빠져도 지칠줄 모릅니다.
날짐승과 곤충은 이렇게 혼신을 다해 집을
지었어도 시절이 바뀌면 미련없이
집을 버리고 떠나 갑니다.
사람만이 끝까지 움켜 쥐고 있다가 종내는
빈손으로 떠나게 되지요.
완전한 소유란, 이세상 어디에도 없음은
주지의 사실,
자연을 완전히 소유하는 생명체는 세상 천지
어디에도 존재 할 수 없습니다.
태어난 모든 생물체는 이땅에 살아있는 동안,
자연에서 모든 것을 잠시 빌려 쓰다가
떠나가는 나그네 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소유해야 할 것은 물질이
아니고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그것을 알면 다음 말을 명심 할 일 입니다.
"그대의 마음속에서 얻은 것이
진정 그대의 소유물이다."
(모셔온 글)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행복한 사람 (0) | 2023.05.01 |
---|---|
♡운문사 '은행나무 희망 메시지' (0) | 2023.04.30 |
"노년의 삶에 대한 자세" (0) | 2023.04.29 |
"사슴뿔의 교훈" (0) | 2023.04.29 |
가곡 '바위고개' 이야기 (0) | 2023.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