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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도록 살아라"(Live to the point of tears)

김정웅 2022. 5. 3. 00:02

"눈물나도록 살아라"(Live to the point of tears)

 

이 유명한 말을 남긴 사람은 잘 알고 계시는 프랑스의 작가 알베르 카뮈 입니다. 
카뮈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라”는 의미로 이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말에 더욱 실감나게 삶을 살다 간 영국의 여류 극작가인 
샬롯 키틀리의 인생 삶에서 진수를 느끼게 한 그녀의 
유언장 같은 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녀가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는데, 그 후 암세포가 간과 폐로 전이되어 그녀는 종양 제거술 2회, 
방사선 치료 25회, 화학요법 치료 39회 등 암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음에도 
안타깝게도 남편과 5살, 3살짜리 자녀를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가 죽으면서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올렸는데 그 글 내용이 세상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남긴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살고 싶은 나날이 이렇게도 많은데 저한테는 허락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는 못된 마누라도 되면서 늙어 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지금까지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지르는 
나날들이 모두가 행복이었더군요. 살고 싶어서, 해보라는 온갖 치료 다 받아 봤습니다. 
기본적 의학 요법은 물론, 기름에 절인 치즈도 먹어보고 쓰디 쓴 즙도 마셔봤어요. 
한방에 가서 침(針)도 맞았지요. 그런데 모두 아니더라고요. 
귀한 시간 낭비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장례식 문제를 미리 처리해 놓고 나니 매일 아침 일어나 내 아이들 껴안아 주고 뽀뽀해 줄 수 
있다는 게 새삼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얼마 후에 나는 남편의 곁에서 잠이 
깬 이른 아침의 기쁨과 행복을 잃게 될 것이고, 남편은 무심코 커피잔 두 개를 
꺼냈다가 커피는 한 잔만 타도 된다는 사실에 슬퍼하게 되겠지요. 

딸 아이 머리 땋아줘야 하는데 이를 누가....., 아들 녀석이 가지고 놀던 레고의 어느 한 조각이 어디에 
굴러 들어가 있는지는 나만 아는데 그건 이제 누가 찾아 줄까요! 의사로부터 6개월 사망 시한부 
판정을 받고도 22개월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1년 넘게 더 보너스로 얻은 덕분에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첫날 학교에 데려다 주는 기쁨을 가슴에 품고 떠나갈 수 있게 됐어요.

아이의 흔들거리던 이가 빠져 그 기념으로 자전거를 사주러 갔을 때는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이것 또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보너스 1년 덕분에 30대 중반이 아니라 

30대 후반까지 살다 가니 감사합니다. 감사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랍니다.

중년의 복부 비만 같은 거 늘어나는 허리둘레 같은 거 그거 한번 가져 봤으면 좋겠어요. 

그 만큼 살아 남는다는 얘기잖습니까. 저는 한 번 늙어 보고 싶었어요. 부디 삶을 

즐기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두 손으로 삶을 꼭 붙드시기 바랍니다." 

  - 샬롯 키틀리 -

기탄(忌憚)없는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속 깊숙한 곳까지 닿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침에 잠이 깨면 매일 별 생각 없이 하루를 맞이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당연하게 생각하며  어제도, 그저께도 그러했듯이 하루를 대충대충 보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매일매일 맞이하는 오늘 하루, 그 하루가 말씀입니다. 

어제 죽어간 사람들에겐 그토록 그리워 했던 그 <내일>이었고,  그들이 고대하고 누리고 싶었던 
하루였음을 유념하시며 살아가시면 어떻겠습니까. 만일, 매일의 내 삶이 마지막 날 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나는 분명 훗날 멋진 삶을 살았다는 걸 알게 될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을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야말로 오늘의 하루를 치열하게 살고, 
가치있게 살고, 의미있게 보내며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많다는 것과 

하나는 그 가치와 의미가 다르고 하루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스펜스 존슨은 그의 저서 '선물(Present)'이란 책에서 나를 행복하게 하는 선물을 주겠다며 지혜를 
선물 했는데, 그 지혜 속에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 바로, 지금, 오늘이라고 일러 

주었습니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원망이나 슬픔을 떨쳐버리고 그 속에서 배움을 알게 

되면 두려움이 없다는 자각을 얻게 됨으로써 지금, 바로 오늘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갈 때 미래가 보장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스펜서 존슨은 인생을 '눈물 나도록 살아라'고 하는 주문 속에는 가장 소중한 선물 오늘 하루, 
현재가 고적히 녹아 있음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 하루(현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 가를 아는 
사람은 진정으로 감사할 줄 알며 내 주위의 모든 것을 사랑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 대열에 참여한다면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향유하는 인생 아니겠습니까.

"지금 현재가 제일 젊고 행복해야 할 시간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사랑을 알려야 합니다. 
"내일은 알 수 없다. 눈물 나도록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야 한다." 후회 없이 

열심히 살아야 오늘이 행복합니다.. 

ㅡ 오늘은 지금 바로 이순간이 제일 소중하다는 것을 아는 

하루이기를 바랍니다. ㅡ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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