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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아! 들어라! ?

김정웅 2021. 12. 21. 00:02

80을 앞둔 우리 어매는 말한다. 

나무껍질 벗겨서 먹어 봤냐고?

부황이 들어 온몸이 퉁퉁 부어봤냐고?

배가 고파서 종일 울기만 하는 아이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부모의 애끓는 심정을 너희가 아니?

쌀, 보리 한줌에 고구마 줄기를 한 솥 넣어 풀죽 끓여, 
그것도 맛있다고 허겁지겁 먹어봤냐구?

전염병이 한번 돌면 픽픽 죽어, 가마니짝 덮어서 지게에 
져 나가던 사람을 본 적은 있냐구?

공부하고 싶어도 학교가 없던 그 시절을 듣기나 해봤니?

그런시절 있었다는거,
바로 니 할매, 할배 시절였다는거 알기는 하니?

미국...?,  양키...?, 우리 어매는 그런 거 모른다. 

시골 초봄에 누렇게 떠서 다 죽어가다가 학교에서 배급으로 
나눠준 우유가루를 멀겋게 죽을 끓여 먹고 설사를 
할망정, 그 덕분에 살았다더라.  

우리 어매도 6.25는 이제 가물가물 하다. 
벌써 70년 전 일이다. 

그 미군들이 아니었으면 지금 인천이고 부산이고 광주고 다 
김정은 장군님 다스릴 "조선"이라는 거 알기는 하니?

그래도 우리 어매는 단 하나는 안다. 
배고픔이 사람을 얼마나 짐승으로 만드는지를!

우리 아배는 말한다. 
5.16혁명을 국민들은 너무 반겼다고...

전쟁은 끝났지만 먹고 살길은 막막하고, 일자리, 농사지을 땅떼기 한뼘 

없어서 못 먹고 못살던 국민들은 죽지 못해 살고 있었는데, 

민주주의 하겠다던 윤보선도, 장면도 가난구제 못하고 
패 갈라서 싸움질만 하고 있었는데,

4.19 다음에 나라는 되레 난장판과 데모 천지가 되었고...

그래서 그때는 또 한 번 세상이 뒤집어 졌으면 좋겠다는 악에 바쳐 있을때 
그럴 때 난장판인 나라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배고픔을 면하게 해준게 5.16이고 박정희였다는 거 너희는 모르지?

그래! 그래서 우리 어매도 아배도 태극기를 들고 나섰다!

너희들이 말하는 것처럼 늙어 빠져서, 뇌가 마비되어서, 세뇌되어서가 아니라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지 말아야겠다는 신념으로, 내 손자손녀에게는 
그런 나라를 물려주면 안된다는 일념 뿐이었다.

그래도 이만큼 살게 해주어서 감사하다는 은혜 갚음도 있었고...
그 뼈저린 경험 때문에도...

너희들이 보기에는 우습게 보이느냐? 

판단력이 흐려진 늙은이들로만 보이느냐? 

장기집권이 잘못됐다고 하느냐? 

유신독재 잘 못됐다고 하느냐? 

그러나 그 시대를 열심히 일하며 살았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그래도 고마웠고, 그때는 자랑스런 국민이었다고!

먹고 살 만하게 되었기에 그 다음에 저들이 말하는 민주주의고 
뭐고가 있게 되는 거지!

나라 뺏긴 서러움을 아는 사람, 6.25를 겪은 사람들이 바로 
너희들이 말하는 늙어 빠진 노인네들이다. 

너희들이 결코 알지 못하는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바로 
늙은 수구꼴통들이다.

그들이 가난을 원수처럼 여겨, 지문이 닳아 없어지고 손가락이 뒤틀리도록 
쉬지 않고 일해서 이나라를 이만큼 일으키는 초석이 되었다.
 
자기 한 몸 희생해서 나라를 위해 살아왔다. 나라 없는 설움, 
약해서 겪은 전쟁, 그 참상을 알기 때문이다.

자유민주주의만 추구하는 박근혜 밉다고 앞 뒤 가리지 않고 쫓아내고, 공산주의 
추종하는 문재인 좋다고, ‘대깨문’ 해서, 그래 지금 만족스럽냐....? 

니들 일자리부터 날아가고, 경제는 난장판인데 니들의 ‘이니’는 ‘정으니’에게 
퍼줄 생각에 여념이 없더구나. 그게 니들이 바라던거냐?

아프칸이 참수 잘하는 탈레반에게 점령되는 뉴스를 
보고도 정신을 못차리느냐? 

너희들도 베트남의 무너짐에 희열 같은 걸 느끼냐?

그래 좋다. 촛불민주주의~ 그런데 그러다가 나라의 경제가, 안보가, 
다 깨지든 말든 그래도 좋다는 거냐? 

알아 두어라. 나라가 있어야 누울 자리가 있고, 나라가 강해야 
너희들도 자랑스럽다는 것을...

너희들이 때로는 나라를 욕하고 촛불을 들 자유도 그 나라가 있고서야 
비로소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또 알아 두어라... 

장미꽃은 향기롭지만 결코, 수프를 끓여 먹을 수 없다는 것을!

배추 시래기로라도 배를 든든히 하고서야 장미향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을...!

무엇이든 기본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 기본은 바로 "나라"이다.

그 나라는 바로 "대한민국!" 너희들의 나라이다.

이 멍청하기 그지없는 불쌍한 30~40대들아~~ 정신차려라~!!!!

네놈들은 나라가 없어도 지금처럼 대가리 하늘로 처들고 휴일 즐기며 
여행하고 재밌게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 하느냐??

너희들이 대수롭잖게 여기는 에미, 애비, 그 외 다른 노인네들이 
2~30년후 너희들의 모습이다.

정수리에 부은 물은 반드시 발뒷꿈치로 내려간다.

노인네 홀대하고 적대시하는 놈들아! 
너희들이 고대로 당할 것임을 명심 하거라!

악담이나 저주일까?

똑똑한 者에게는 깨우침이 되리라!!!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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