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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할머니의 익살과 재치

김정웅 2021. 11. 4. 00:03

 

방송국에 출연한 92세된 할머니가
아나운서의 물음에 익살과 
재치로 대답합니다.

"할머니 금년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응, 제조(製造)일자가 좀 오래 됐지"

"할머니, 요즘 건강은 어떠세요?"

"아이구, 
이제 유통기한이 거의 다 돼어간다 싶네"

"할머니 혹시 주민증 가지고 계시면
한번 보여주실 수 있으세요?"

"에구, 주민증을 어디다 뒀나? 통 기억이 안나.
대신 골다공증(骨多孔症)은 있는디 보여줘?"

"할머니, 할아버지는 계셔요?"

"에휴, 재 작년에 말이야 뒷산에 자러 간다고 
가더니만 아직도 안 일어나는 구먼 그려."

"할머니, 그럼 할아버지 어서 깨우셔야지요!"

"아녀, 나도 인자 빨리 같이 자러 가야제.
그 영감, 내가 70년 넘게 데리고 살아 봤는디
너무 오래 혼자 두면 틀림없이 바람나."

그렇습니다  우리는, 산 같이, 물 같이, 
바람같이 살아오신 할머니의 멋진 
삶을 읽을수 있습니다.

용감(勇敢)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용서(容恕)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했고,

위대(偉大)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미움을 사랑으로 
되돌려 보낼 줄 아는 도량(度量)이 넉넉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腐敗)되는 음식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지나면 발효(醱酵)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는가 하면,
세월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습니다.

우리는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합니다.

자기를 썩게 만드는 일도 본인의 선택과
의지(意志)에 달렸고,

자기를 잘 익게 만드는 일도 본인의 선택(選擇)과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임을 유념(留念)해야 할것입니다.
항상 좋은 선택으로 행복한 인생을 설계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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