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소중한 사람을 가장 함부로 대한 적이 있나요?
나도 모르게 그랬습니다.
가족이니까, 친구니까, 연인이니까.
그 '니까' 뒤에 숨어서 많은 것들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1. 말투가 거칠어진다
"야, 그거 아니야"라고 말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상처받고 있었어요. 편하다는 건 무례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었는데.
2. "너니까 괜찮지"라는 착각
늦은 시간에 갑자기 부탁하고, 약속을 미루고,
짜증을 내도 "너라서 그래"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신중해야 한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3. 작은 약속을 가볍게 여기기
"10분만 늦어"라는 메시지를 몇 번 보냈을까요.
큰 약속은 지키면서 작은 약속은 쉽게 어겼습니다.
그런 것들이 쌓여서 신뢰가 무너진다는 걸 몰랐어요.
4. 고치려 드는 마음
사랑한다는 이유로 "너 이런 거 좀 고쳐"라고 말했습니다.
내 편이었던 사람이 갑자기 남의 편이 되는 순간이더라고요.
사랑은 바꾸려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거였는데.
5.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는 기대
이제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길 바랐습니다.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를 아끼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가까울수록 더 자주 말해야 한다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6. '괜찮겠지'라는 안일함
"쟤는 이해해줄 거야"라고 생각하며 서운하게 만드는 일들을 반복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라서 참아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어요.
어느 날 깨달았습니다.
진짜 가까운 관계는 거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더 정성스럽게 거리를
지켜주는 것이라는 걸. 편해진다는 건 함부로 해도 된다는 게 아니라,
더 진심으로 대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라는 걸.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나서야 알게 된 진실입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조심해야 합니다.
마음이 거리보다 먼저 무너지는 법이니까요.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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