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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이섬유 시대 본격화?…한국 식탁 속 시래기·고사리

김정웅 2026. 2. 24. 00:05

 

 

해외에서 식이섬유 열풍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 식탁에는 이미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가 자리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의 ‘농식품올바로’는 이달의 식재료로 시래기와 고사리를 선정했다. 
시래기는 무청을 말린 식재료다. 김장철에 많이 남은 무청이 산지나 들판에 
버려지는 일이 반복돼 왔다. 하지만 과거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겨울철 중요한 저장 식품으로 쓰였다.

시래기는 위와 장에 오래 머물러 포만감을 준다. 배변 활동을 돕고, 체중 관리와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평가된다. 국립식량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말린 시래기는 건조 과정에서 식이섬유 함량이 3~4배 이상 증가한다.

고사리 역시 대표적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다. 고사리는 100g당 

19Kcal에 불과한 저열량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한국식품과학회지에 실린 연구에서는 고지방 식이로 유도된 실험동물의 

당뇨성 인지기능 장애에 대해 고사리 아세트산에틸 분획물이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해당 분획물을 섭취한 실험동물은 공복혈당이 낮아졌고, 내당능 시험에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혈청 분석 결과 총 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질 

콜레스테롤 수치도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