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연설가인 지그 지글러 (Zig Ziglar)가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교통체증이 너무 심해 도로 한복판에 갇히고 말았다.
그는 매우 예민해졌고 비행기 출발 시간이 가까이
다가오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정말 중요한 강연인데 어쩌지....?" 이내 초조함은 공포심으로 변했다.
예상대로 공항에 이르자 비행기는 이미 이륙한 뒤였다.
지그 지글러는 비행기를 놓치고 나서 분노했다.
순간 짜증도 났다.
그런데 정작 비행기를 놓치고 나니 할 일이 없어졌다.
우두커니 공항 의자에 앉아 있을 뿐이다.
그렇게 얼마 간의 시간이 지나가자 불현 듯 '이렇게 바쁘게 살아서 뭐하나?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살아온 지난 인생을 곰곰이 되짚어보자
이내 분노는 서서히 누그러졌다.
마음속의 여유를 되찾은 그는 남는 시간을 휴가처럼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천천히 공항을 둘러보며 느긋하게 점심을 먹었다.
'맛을 음미하며 즐기는 식사가 대체 얼마만인가?'
식사를 마친 뒤 멋진 라운지소파에 기대어 앉아 여유롭게 커피도 마셨다.
문득 사랑하는 가족들 생각이 떠올랐다. 휴대폰을 꺼내고는 가족
한 명 한 명과 통화를 나누었다. 아무 이유없이 가족들과
대화를 나눈 것이 까마득한 옛일 같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통화를 끝내자마자 공항에 설치 된 TV 모니터에
갑자기 급보가 날아들기 시작했다.
방금 자신이 놓친 비행기가 막 추락했다는 다급한 소식이었다.
앵커가 말하기를 살아 남은 승객은 단 한명도 없다고 했다.
그는 어안이 벙벙했다.
'도대체 지금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그는 뭔가를 깨닫고 있는 중이었다.
이 스토리의 주인공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연설가인
지그 지글러(Zig Zigl ar)는 말한다.
"우리는 끝을 알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을 아는 것 만으로도
당신의 삶은 완전히 바뀔 수 있습니다."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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