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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독일의 서부 도시 '코블렌츠'

인구 11만명의 독일 서부 도시 코블렌츠는 기원전 8년 로마군이 기지를 세웠을 때를 도시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1992년에 2000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로마군이 이곳을 점찍은 이유는 지리적 요충이기 때문입니다. 모젤강과 라인강이 만나는 지점이지오. 코블렌츠라는 지명은 합류를 의미하는 라틴어(Confluentes)에서 유래했습니다. 도심 건너편 라인강 언덕에 있는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에서 내려다보면 고풍스러운 시내와 함께 강이 합류하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ㅡ 정말 깨끗하고,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ㅡ (조선일보 캡처)

쿠사마의 ’너, 나 그리고 풍선(You, Me and The Balloons)’

29일 영국 맨체스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3 맨체스터 국제 페스티벌’을 찾은 한 관람객이 설치작품 ’너, 나 그리고 풍선(You, Me and The Balloons)’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일본 나가노에서 태어난 쿠사마는 어렸을 때부터 정신질환으로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비교적 부유한 가정에서 4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지만 그녀는 열 살 무렵부터 심한 정신착란 증상을 보였습니다. 남들보다 말을 잘 하지 못하는 딸의 상태를 병이라 인식하지 못한 어머니로부터 학대를 받아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더구나 아버지의 외도는 그녀를 평생 트라우마 속에 살게 하였습니다. 어느 날 꽃밭에 들어간 쿠사마는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수많은 꽃들이 그녀에게 달려들어 마치 그녀의 존재를 소멸시키는 느낌을 받게..

현충원 참배하는 6·25 참전 미군 용사

6·25 전쟁 73주년 및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방한한 미국인 참전용사와 참전용사 유족 등이 19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 뒤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이후 미국 참전용사 등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헌화, 미 8군사령부 방문, 파주 도라전망대 견학, 용산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 헌화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22일 출국할 예정이다. (중앙일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