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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만난 박근혜 "지난일 연연말고 하나로 뭉쳐 이겨달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만나 “당에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말고 하나로 뭉쳐서 반드시 선거를 이겨달라”고 당부했다. 박 전 대통령과 김 후보의 차담 자리에 배석한 신동욱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단장은 “박 전 대통령께서 (김 후보가) 그동안의 일들은 다 안고 하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조언했다”며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이 있더라도 다 내려놓고 정말 꼭 나라를 위해서 대선에서 승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국민의힘 제공 날 차담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과 이만희 후보 수행단장,..

시사 및 뉴스 2025.05.25

♧다시 태어난다면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이근후(90세) 정신과 박사는 임종을 앞둔 요양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살고 싶은가?"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별도의 선택지가 없는 주관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의 답이 비슷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근후 박사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건 귀담아 들을 가치가 있어요 젊고 건강할 때에는 미처 알지 못하다 임종 직전에야 겨우 깨닫게 된 거죠" "다시 태어날 수는 없지만 지금 부터라도 이 항목들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간다면 남은 인생을 덜 후회하는 인생으로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박사가 소개하는 '세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하고 싶은 것 하고 살자 둘째, 맺힌 것을 풀고 살자 ..

좋은 글 2025.05.25

◐인향만리(人香萬里)

-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다 -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했다. 사람의 이성은 고귀하고, 능력은 무한하고, 행동은 천사와 같고, 이해는 신과 같아 위대한 걸작이라고 셰익스피어는 노래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럴까. 범죄가 끊이지 않는 것은 악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 인심은 조석으로 변한다.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도 飜雲覆雨 (번운복우)라 하여 손바닥을 뒤집듯이 인정이 변하기 쉬움을 경계했다. 그래서 인성이 좋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사귀려고 애를 쓴다. 훌륭한 사람의 인품은 향기가 머나먼 천리까지 이른다는 좋은 말은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알려지지 않은 채 많이 인용되고 있다. 이 말의 앞에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花香百里/ 화향백리),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간다(酒香千里/ 주향천리)는 구절이..

좋은 글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