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넘어지며
서둘러
달려올 것도 아니었어
길옆에 뭐가 있는 지 볼 새 없이
앞만 쳐다보며
올 것도 아니었어
행복 같은 건
나중에 누려보자고
미루어 가며
올 것도 아니었어
천천히
세상을 돌아보며
가버린 세월을
품고 와도 되는 거였어
- 조남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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