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진/블로그 앨범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 떴다

김정웅 2022. 6. 17. 11:00

지난 14일 밤 특별한 보름달이 떴다.

전 세계 밤하늘을 밝힌 ‘슈퍼문’은 붉은빛을 띠고 있어서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라고 
불린다. 과거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딸기를 수확하는 시기에 뜨는 붉은 슈퍼문을 보고 

풍년을 기원하면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래서 매년 6월에 뜨는 슈퍼문을 

‘스트로베리 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스트로베리 문’은 분홍 빛깔 때문에 사랑이 이뤄지는 달로도 유명하다. 연인이 되길 

희망하는 이들이 이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문을 멋지게 촬영하기 위해서는 초망원 렌즈가 필요하다. 상징적인 건물이나 

사람을 앞에 두고 초망원 렌즈로 당겨서 슈퍼문을 돋보이게 촬영한다. 

국내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스트로베리 문을 볼 수 없었는데, 

세계 각국에서 멋지게 촬영된 ‘스트로베리 문’ 사진이 
외신을 통해 들어왔다.

 

그리스 아테네 근처 소니온 곶에 있는 포세이돈 신전 뒤편에 보름달이 떠올랐다./ AP 연합뉴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은행가의 건물 뒤로 보름달이 떠오르고 있다 / AP 연합뉴스
초대 크로아티아 왕인 크로아티아의 토미슬라프 조각품 뒤로 슈퍼문이 떠오르고 있다./ AP 연합뉴스
나사의 차세대 달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 아르테미스 1호 뒤로 보름달이 보인다./ AP 연합뉴스
터키 이스탄불의 갈라타 타워 뒤에 슈퍼문이 떠오르고 있다. / AP 연합뉴스
새벽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펠트베르크 산 정상의 통신 장치 뒤로 보름달이 지고 있다. / AP 연합뉴스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뒤로 보름달이 보인다./ AP 연합뉴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성 베드로 교회 위호 구름 속에서 달이 뜨고 있다./ AP 연합뉴스

(조선일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