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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묻어둔 애잔한 사랑

김정웅 2024. 5. 14. 00:11

말보로 담배

 

남자는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게 있다. 
아래는 애잔한 생각이 드는 사연입니다.

미국의 유수 공대에 유학하여 다니는 어느 가난한 고학생...
우아하고 총명하게 생긴 지역 유지의 딸(**숙)과 사랑에 빠졌다.

여자측 집안에서 둘을 갈라놓기 위해 여학생을 
아주 멀리 먼 친척 집에 가서 지내게 했다.

남자는 그녀를 찿기위해 몇달을 헤매고 다녔다. 그러다가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어느날 그녀의 집 앞에서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여자가 힘없이 쓸쓸히 비를 맞으며 우산들고 말했다. "나 내일 결혼해요!"
남자는 절망하며 한 참 동안 멍한히 있다가 "그럼 내가 담배 한대 
피우는 동안만 내 곁에 있어 줄래?"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종이에 말아피는 담배라서 몇 모금을 피니까 금새 
다 타버렸다. 짧은 시간이 흐르고 여자는 눈인사만 하고 집으로 
들어갔고, 둘 사이의 사랑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세월이 흘러 그는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하여 세계 최초로 
필터가 있는 담배를 개발하여 백만장자가 되었다

많은 세월이 흐른후 수소문 끝에 그 여자가 병든 몸으로 
빈민가에서 혼자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남자는 송이 송이 함박눈이 솜털 처럼 내리는 어느날 검정색 벤츠 차를 타고 
그녀를 찿아가 어렵게 만났다.

"난 아직도 당신을 사랑해...나와 결혼해 주면 안되겠어?" 그렇게 해주기를 바래!

여자는 애잔한 모습으로 망설이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남자는 다음날 다시 오겠다고 눈이 펑펑 내리는 속으로 
미끄러지듯 벤츠는 떠났다.

다음날~~ 남자가 그녀를 찿아왔을 때 깜짝 놀랐다. 목을 매단 채 죽어 있는 
그녀의 싸늘한 시신 뿐이었다. 눈은 속절없이 이틀째 내리고 있었다.

유서에는 아무 내용이 없었는데 아래쪽 우측 하단에 조그마한 글씨로 
"그동안 너무 보고싶었어! 고마워"라고 적혀 있었다.

그 후 남자는 자기가 경영하는 담배회사의 필터 담배에 말보로
"MARLBORO"란 브랜드를 붙였다.

담배는 날개달린듯 팔리기 시작했다. 억만장자가 된 후에도 그녀를 
잊지 못해 눈이 오거나 울적한 날에는 하얀 꽃을 들고 
그녀의 산소를 찿아가 옛날을 회상하며 보살 핀다.

"MARLBORO"

Man
Always
Rememh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남자는 흘러간 로맨스 때문에 언제나 사랑을 기억한다"의 이니셜 이다.

가슴을 뭉쿨하게 하는 애잔한 사연이다. 사랑은 진실로 고귀하고 아름답다. 
여러분도 산수가 되어도 따뜻한 사랑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셔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