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빅토리아 여왕과 남편 앨버트 공이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게 되었습니다.
화가 난 앨버트 공은 급기야 문을 잠그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버리게 됩니다.
미안한 마음이 든 빅토리아 여왕은 남편에게 사과하기로 하고
남편의 방문을 두드렸습니다.
"누구요?"
"영국의 여왕입니다."
또다시 문들 두드리는 빅토리아 여왕
"누구요?"
"영국의 여왕입니다."
"..."
대답조차 하지 않는 남편의 태도에 화가 난 빅토리아 여왕은
집무실로 돌아갔습니다. 집무실에서 한참을 고민한
빅토리아 여왕, 무엇인가 결심한 듯 다시 남편의
방 앞으로 돌아가 문들 두드렸습니다.
"누구요?"
"당신의 아내입니다."
그러자 방문이 열렸습니다. 앨버트 공은 빅토리아 여왕이 '한 나라의
여왕'에서 '한 남자의 아내'로 돌아가 자신을 대할 때 비로소
존중한다는 것을 느낀 것입니다.
상대방을 대하는 데 있어 진심을 담은 것과 담지 않은
것에 과연 차이가 있을까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면 같은 상황에서도
전혀 다른 말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같은 말을 한다 해도 진심을
담은 것과 담지 않은 것에 큰 차이가 납니다.
말, 진심을 담아야만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 게오르크 헤겔 -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안쪽에만 달려 있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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