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쓰고 워싱턴 사저에… 130년전 조선 외교관들
美워싱턴도서관 기증받은 사진 공개 - 박정양 초대 공사, 이완용 모습도
구한말인 1887~1889년 초대 주미전권공사(현 주미대사)를 지낸 박정양과 친일반민족행위자
이완용 등의 미국 내 활동 사진들이 발견됐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2일(현지 시간)
간담회에서 조선 외교관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2점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2020년 마운트 버넌 워싱턴 도서관이 기증받은 뒤 작년 공사관 측에 고
증을 의뢰하면서 세상에 밝혀졌다.
왼쪽부터 서기관 이하영, 번역관 이채연의 부인, 이채연, 미국 선교사
호레이스 알렌과 알렌의 딸, 이완용, 이완용의 부인.
이는 조선의 공식 외교관원이 미국 기관을 방문한 모습을 담은 가장 오래된 사진으로
보인다고 공사관 측은 밝혔다. 지금까지 조선 외교관들의 활동 모습은
그림이나 기록으로만 전해져 왔다.
(동아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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