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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임실 옥정호…눈으로 그린 수묵화

김정웅 2022. 2. 23. 11:13

전북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굽이치는 강줄기와 눈이 그린 풍경은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 시킨다

전북 임실군 운암면을 끼고 도는 섬진강 중간에 옥정호에는 독특한 섬이 형성되어 있다. 

그 모양이 붕어를 닮았다고 해서 붕어섬으로도 불린다.

지난 며칠간 호남 지역에 눈이 내려 설국의 풍경을 만들었다. 굽이치는 강줄기와 눈이 그린 

풍경은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 시켰고, 많은 관광객들과 사진가들이 설경을 보러 찾았다.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새들만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문명의 힘을 빌어 

드론으로 바라본 풍경은 가히 일품이다.

임실군은 오는 5월 붕어섬으로 연결되는 출렁다리를 개통하고, 집라인 등 레저시설과 

산림욕장, 산책로 등 섬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선일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