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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토한 바다의 로또 발견한 부부 최소 8000만 원 ?

김정웅 2016. 4. 16. 12:03







고래가 토한 ‘바다의 로또’ 발견한 부부, 최소 8000만 원?


영국의 한 커플이 해변 산책 중 용연향을 주워 화제가 되고 있다.


향유고래가 먹이를 장에서 소화시키다 입으로 게워낸 토사물로 알려진

용연향은 희석하면 달콤한 향이 나고 향기를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성질까지 있어 고급 향수 재료로 쓰인다.


크기에 따라 가격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를 호가해서 ‘바다의 로또’

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번에 게리 월리암스(48)와 그의 아내 엔젤라(49)가

영국 랭거셔 주 모어캠브 베이 부근 해변을 걷다가 발견한 럭비공 보다

약간 작은 용연향의 값은 5만 파운드(약8100만 원)정도로 평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동아일보에서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