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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골 골 골 ‘젊은 축포’… 16년만에 ‘예선 무패’ 월드컵행
김정웅
2025. 6. 11. 09:54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예선 최종전 - 젊은피 내세워 쿠웨이트에 4대0
11회 연속 본선 진출 축제 무대로 - 붉은악마 ‘WE대한’ 카드섹션 응원
주장 손흥민(오른쪽)과 이재성을 비롯한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둔 뒤
관중석의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젊은 피’의 득점력이 폭발한 한국이 안방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하는
골 잔치를 벌였다.
홍명보 감독(56)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미국, 캐나다, 멕시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3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 경기 최다 득점이자 최다골 차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6일 이라크와의
9차전에서 2-0으로 이겨 이미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 한국은 쿠웨이트전 승리로 승점
22(6승 4무)를 쌓아 조 1위로 3차 예선을 마쳤다.
한국은 월드컵 2차 예선(5승 1무)을 포함해 예선 16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 6월에 끝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예선 이후
16년 만에 예선을 무패로 통과했다. 남아공 대회 때는 3차 예선과 최종 예선 합계
7승 7무로 본선에 올랐다.(중략)
(출처: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