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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의 마지막 길목에서 ✦

김정웅 2025. 4. 28. 00:02

 

 

벚꽃이 아름답게 피고지며 또 다른 화사한 꽃잎들이
나풀 나풀 눈꽃처럼 쏟아지는 4월이 지나가는군요.

계절의 변함에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껴봅니다.

나는 오늘 문득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습니다.

별고 없이 잘 지내시는지 건강은 하시는지
안부를 전하는 친구가 어딘가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세상에 내 삶을 염려하여 잘 있느냐 물어 오는 사람들이 있고
내가 안부를 물어보고픈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큰 힘이 되는지

한줄을 보내주는 이가 있음은 늘 당신을 생각하고 있음이며
한줄을 받아 보는 이는 늘 정겨움을 느낄것이며
이것 또한 혼자가 아닌 우리의 모습이 아닐런지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사람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의 안부를 전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4월을 보내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날들로 좋은 일만~

(받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