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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의 병상에서의 마지막 메모

김정웅 2023. 8. 5. 11:39

고 박태준  포철회장

 

"그리운 각하, 

이제는 저의 인생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재회하여 막걸리를 나누게 되는 그날,
미루고 미룬 이야기의 보따리를 

풀어놓겠습니다.

 

며칠은 마셔야 저의 이야기를 어느 정도는

 마칠 것 같습니다. 

 

부디 평안히 기다려 주십시오."